Animals (동물) - Bears / Award Winners (수상작) - Theodor Seuss Geisel Award/Honor / People (사람) - Family
▶ 민키즈 리뷰
[#2021년 가이젤상 수상작
생각지도 못할 반전에 미소가 스윽~~
곰의 정체를 알게 되면 말이죠^^
누나가 있거나 형이 있다면 참 공감할 이야기예요.
툴툴거리는 중에도 누나를 자랑하고 또 칭찬하는 모습이 귀여운 이야기!
나의 형제자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요.]
곰과 함께 사는 나...
그 곰이 저~~기서 자고 있어요.
커다란 귀, 찢어진 눈, 날카로운 이빨, 튼튼한 팔, 짧지만 빠른 다리... 무섭죠??
곰은 시끄럽고, 으시대고, 늘 배고파해요.
지저분한데 치울 차례는 내게 미루고,
천천히 먹는 내 것을 낼름 먹어버리고,
헤드락 걸며 놀자고 하는 곰은 힘이 세요.
부모님은 그 곰을 가족이라 하시죠.
엄마에게 우린 곰이랑 산다는 사실을 얘기했는데, 공원에 나가 놀라고 하시네요.
부모님은 왜 못 보고 난 보이는지 궁금ㅠ
그런데...
그네 탈 때 괴롭히는 아이들을 그 곰이
나타나 쫓아줘요. ROOAARR~~~!!
나쁜 친구를 쫓아주고 그네도 밀어주는
시끄러운 곰, 힘센 곰도 나쁘진 않네요ㅋ
심지어 배고픈 곰은 내가 먹기 싫어하는 생선도 잘 먹어주니 good^^
빠른 곰은 나도 더불어 빠르게 만들어요.
최고는 곰이 나를 돌봐준다는 거예요.
다치면 밴드를 슬쩍 던져주는 츤데레^^
이런 곰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?^^
"내가 말했지! 나 곰 아니라고~~!!!"
(곰의 정체는 사랑하는 누나였네요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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